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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어감 나쁜 홈페이지 주소 변경"
(서울=연합뉴스) 현영복기자= 해양수산부가 자체 홈페이지 주소의 어감이 좋지않다는 내부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홈페이지 주소 변경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부 관계자는 9일 "최근 정순석 주영 해양수산관이 순직한 것을 계기로 불길한 홈페이지 주소를 변경해야 된다는 의견이 많아 주소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양부 홈페이지 주소인 `www.momaf.go.kr' 가운데 문제가 되는 부분은 해양부영문명칭 `Ministry Of Maritime Affairs & Fisheries'의 약자인 `momaf'다.
`momaf'는 우리 말로 `몸 아파'나 `맘 아파' 식으로 읽혀 지난 98년 해양부 홈페이지가 개설될 때부터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는 것.
해양부는 정순석 수산관 순직 이후 자체 조사에서 홈페이지 개설 이후 매년 4명꼴로 순직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되자 정식으로 홈페이지 주소 변경 검토에 들어갔다.
해양부는 이번 기회에 해양대국 도약의 의지와 대양(大洋) 개발의 중요성 등이담긴 홈페이지 주소를 새로 마련할 계획이다.
해양부 관계자는 "폭넓게 의견을 모아 어감이 좋으면서도 발전적이고 진취적인의미를 담은 주소로 바꿀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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